▲ 영원한 논쟁, 누가 최고의 선수일까 호날두(왼쪽), 메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존 오비 미켈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비교에 답했다. 미켈은 주저 없이 메시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미켈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뛰었고, 2019년까지 2년 동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텐진 테다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월에는 미들즈브러에 입단해 반 시즌 동안 잉글랜드 무대를 누볐다.

미들즈브러와 5개월 단기 계약 후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대표 팀은 이집트에서 열리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미켈을 차출했다. 21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매체 ‘레짓’을 통해 “나이지리아 대표 팀에서 미래는 모르겠다. 확신을 할 수 없다. 아마도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미켈에게 메시와 호날두를 물었다. 미켈은 큰 고민 없이 “그냥 메시가 최고다.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다. U-20부터 지난해 월드컵까지 메시를 많이 상대할 수 있어 행복했다. 메시를 상대한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답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 난제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최고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미켈에게 최고의 선수는 호날두가 아닌 메시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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