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정은원 3번 2루수 선발 출전."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김태균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정은원이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정은원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42(38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3안타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정은원 데뷔 첫 3번 선발 출전이다.

한 감독은 "포지션을 꾸려가는 상황에서 김태균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기회가 오면 대타 카드로 사용할 생각이다"며 기용 계획을 알렸다.

한화는 이날 삼성 오른손 선발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왼손 타자 5명을 전진 배치했다. 한화 타순은 강경학(유격수)-장진혁(좌익수)-정은원(2루수)-이성열(지명타자)-호잉(우익수)-지성준(포수)-변우혁(1루수)-노시환(3루수)-유장혁(중견수)이다. 선발투수는 왼손 김범수다.

한화는 지난달 23일 원태인을 상대로 6⅔이닝 동안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당시 송광민 최진행(2안타) 노시환 오선진이 안타를 뽑으며 1점을 만들었다. 당시 경기에서는 한화가 1-2로 졌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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