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잉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내 홈런보다는 김범수 호투로 승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3점 홈런을 쳐 5-0 승리에 결승타를 기록한 뒤 소감을 남겼다.

호잉은 0-0으로 균형이 팽팽한 6회말 2사 1, 2루에 타석에 나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호잉 시즌 10호 홈런이다. 지난 시즌 30홈런을 기록한 호잉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호잉은 "나의 홈런보다는 선발투수 김범수가 잘 던져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는데,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매 경기 즐기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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