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완-비사카 영입을 앞뒀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애런 완-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 훈련장 캐링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한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완-비사카가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올여름 맨유에 입단할 두 번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2018-19시즌 중반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선수 시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를 받았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솔샤르 감독은 부임 초반에 파리의 기적과 무패 행진을 했지만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빨리 암흑에서 벗어나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에 비싼 선수보다 맨유에 헌신할 젊은 선수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했고, 이제 크리스탈 팰리스 풀백 완-비사카를 품을 예정이다.

맨유는 팰리스와 밀고 당기는 협상을 했다. 잉글랜드 역대 풀백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약 733억원)를 지불해 구단 합의를 끝냈다. 맨유는 완-비사카를 맨체스터 호텔에 초대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맨유 입단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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