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임박한 아론 완-비사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했던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속보로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완-비사카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약 734억 원)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른쪽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물색했고 완-비사카 영입을 노렸다. 완-비사카는 일대일 수비 능력이 뛰어나 맨유는 물론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첼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대체자를 원했던 맨유는 체격이 좋고 상대와 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완-비사카를 통해 수비 보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고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필요 없다는 것이 맨유의 판단이다.

젊다는 것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완-비사카를 영입해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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