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가 짜증난다."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가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대표팀 출신의 해설자 앨리 맥코이스터가 네이마르를 혹평했다.

맥코이스터는 "네이마르는 내가 좋아할 수 없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 네이마르를 보면 확실히 재능은 있다. 엄청난 재능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다이빙을 따라하거나 비웃을 땐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혹평했다.

실력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상대의 태클에 과도하게 넘어지거나, 자극하는 행동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적잖았다. 엄살 논란도 자주 일어났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새로운 도전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원한 것은 바르사 복귀. 스페인과 프랑스의 여러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메시와 수아레스 등 동료들과 꾸준히 연락을 취했으며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맥코이스터는 "네이마르가 행동하고 말하는 것의 상당한 부분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을 결정했다. 계약을 깨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겠다고 결정했다"면서 네이마르의 최근 행보도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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