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을 위해 도움을 요청했다.

폴 포그바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4번의 세리에A 우승과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89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 팀으로 돌아와 맨유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기복이 있어 비판도 존재했다. 하지만 프랑스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 기량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포그바의 미래는 알 수 없다. 포그바는 일본을 방문해 "새로운 도전을 할 적기"라며 팀을 떠날 뜻을 밝혔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레알마드리드 이적 혹은 유벤투스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림돌은 어마어마한 가격표 그리고 거액의 연봉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자신의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도움을 주기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아디다스는 무려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포그바의 개인 스폰서도 아디다스로 같고 세계 축구계의 이슈를 주도하는 선수로 양측 모두 만족할 것이란 주장이다.

유벤투스가 아디다스의 도움을 받더라도 이적은 여전히 쉽지 않다. 맨유는 여전히 포그바의 이적을 원하지 않으며, 레알 역시 포그바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역시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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