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흐트는 맨유에 갈 생각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 구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없다. 맨유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고 관심 없는 뜻을 전달했다.

더 리흐트는 2018-19시즌 종료 후 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초반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최근 유벤투스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이탈리아 ‘스카이’를 포함한 다수는 “유벤투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2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맨유가 더 리흐트에게 제안을 했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온스테인은 “최근 더 리흐트와 협상 테이블에 앉은 구단은 맨유가 유일하다. 많은 말이 오갔고 그에게 선택권이 있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맨유로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온스테인 발언을 옮긴 현지 반응도 날카로웠다. 영국 매체 ‘미러’와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가 더 리흐트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더 리흐트가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에도 더 리흐트가 맨유 제안을 거절했다는 정황이 ‘디 마르지오’ 등을 통해 전달됐다. 따져보면 더 리흐트는 맨유 제안을 몇 번이나 거절한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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