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페르시와 흡사한 상황'...득점왕 오바메양, 맨유와 연결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빈 판 페르시처럼 아스널을 떠날까. 피에르 오바메양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가 로멜로 루카쿠의 완벽한 대체 선수로 오바메양을 꼽았다. 루카쿠는 올여름 인터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바메양은 맨유의 생각이 ‘알겠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겨울 아스널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끝낸 후에 아스널 핵심 공격수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22골로 골든 부츠(득점왕)를 수상했다.

맹활약은 맨유의 구미를 당겼다. 맨유는 이번 여름 루카쿠의 빈 자리를 오바메양으로 메우려고 한다.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으로 떠날 준비를 했고, 맨유에 결별까지 통보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메양도 맨유 생각에 동의했다. 오바메양이 맨유로 떠난다면, 득점왕 이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판 페르시와 비슷하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충격적이다. 오바메양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판 페르시와 흡사한 상황”이라며 놀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