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태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랑블루'의 박태환이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기획의도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그랑블루'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환이 이에 대해 답했다.

박태환은 "해양생태계를 살리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저에겐 중요했다. 그래서 출연을 하게 됐고, 수중공원을 만든다는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을 땐 더욱 사명감을 갖고 준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희열과 감정이 있었지만, 수중생태계가 안좋다는걸 눈으로 보니 굉장히 심각하더라"며 "수중공원을 만들고나서의 감정은 복잡미묘했다. 이런 걸 저희가 했다는 것이 남달랐다. 그 추억은 저희가 평생 가지고 갈 것 같다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랑블루'는 수중생태를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된 바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박태환, 이종혁, 오스틴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이 필리핀 카모테스로 떠나 경험하는 바다의 미션과 생활로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랑블루'는 28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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