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를 꺽은 성남 ⓒ 연합뉴스
▲ 돌파하는 서보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성남, 김도곤 기자] 성남 FC가 상주 상무를 꺾고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성남은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상주와 경기에서 김현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상주는 지난 1일 인천천 0-0 무승부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의 호성적을 올렸다.

성남은 3-4-3 진영으로 공격은 김현성, 공민현, 김소웅, 미드필드는 서보민, 문지환, 최병찬, 주현우, 수비는 안영규, 연제운, 이창용이 출전했다. 골문은 전종혁이 지켰다.

상주는 3-5-2 진영으로 투톱은 송시우, 박용지, 미드필드는 윤빛가람, 이규성, 한석종, 윙백은 김민우, 이태희 수비는 김경재, 김영빈, 권완규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권태안이 꼈다.

초반 분위기는 성남이 잡았다. 전반 6분 공을 커트해 역습, 최병찬이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3분 안영규의 전진 패스를 받아 시도한 공민현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 성남의 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김소웅이 올린 크로스를 주현우가 슈팅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때 흐른 공을 김현성이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을 터뜨렸다.

성남 득점 후 상주가 공격적으로 나갔다. 전반 25분 박용지의 슈팅은 옆그물에 맞았고, 전반 33분 이태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35분 상주 김영빈의 슈팅은 전종혁의 선방에 막혔다.

▲ 돌파를 시도하는 박용지 ⓒ 연합뉴스
▲ 선방하는 전종혁 ⓒ 연합뉴스
한 점 뒤진채 후반을 맞은 상주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반면 성남은 후반 4분 전반에 부상이 있었던 김현성이 결국 이현과 교체됐다.

상주는 후반 9분 송시우가 몸을 돌리면서 절묘한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중반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0분 성남은 김소웅을 빼고 김정현, 상주는 송시우를 빼고 강상우를 투입했다. 상주는 후반 26분 김경재를 빼고 심동운을 넣으면 공격적으로 변화를 줬다.

성남은 후반 32분 최병찬을 빼면서 문상윤, 상주는 후반 34분 김민우를 빼고 마상훈을 투입하면서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다.

상주는 후반 막판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반대로 성남은 라인을 올린 상주의 틈을 노리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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