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쳄피언스리그가 2차 예선에 돌입했다. PSV에인트호번-FC바젤이 3차 에전 진출을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이 새 시즌 본선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CL) 2차 예선 1차전이 25일 오전(한국시간) 일제히 열렸다. 본선 진출까지는 3차 예선, 플레이오프라는 험난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4강까지 진출했던 아약스(네덜란드)가 그랬다. 2차 예선부터 시작해 4강까지 무려 18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에도 같은 과정을 거칠 팀이 나올까, 일단 동향의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 PSV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FC바젤(스위스)에 3-2로 이겼다. 종료 직전 도니옐 말렌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PSV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이르빙 로사노, 스테벤 베르흐윈, 파블로 로사리오 등 주전 공격진을 모두 내세워 어렵게 이겼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는 사부르탈로(조지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17, 2018년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미슬라프 오르샤가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닐 레넌 감독이 이끄는 셀틱(스코틀랜드)도 칼루(에스토니아)를 홈에서 5-0으로 완파했다.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도 HJK(핀란드)를 홈에서 2-0으로 이겼고 마리보르(슬로베니아)도 AIK(스웨덴)에 2-1로 승리했다.

페렌츠 바로시(헝가리)도 발레타(말타)를 3-1로 이겼고 CRF클루이(루마니아)도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를 1-0으로 꺾었다.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도 로젠보리(노르웨이)를 2-1로 물리쳤다. 아포엘(키프로스)도 FK스체스카(몬테네그로)를 1-0으로 이겼다.

빅매치 중 하나였던 올림피아코스(크리스)와 빅토리아 플젠(체코)의 겨루기는 0-0으로 끝났다. 던달크(아일랜드)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도 1-1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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