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친선경기에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축구팬들을 위해 기념 머플러, 부채, 다회용컵을 증정한다.
 
친선전 기념 머플러는 연맹에서 준비한 'K리그팬 존' 입장 관중 중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N석 'K리그팬 존' 출입문 안쪽에 준비된 부스 세 곳에서 선착순 3천 명에게 제공된다.
 
또한,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 소개가 포함된 부채 4만 개가 배포된다. 관중들은 준비된 수량 4만개가 소진될 때까지 전체 출입문에서 부채를 받아 볼 수 있다.
 
다회용컵은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중들에게 제공된다. 경기장 일회용컵 줄이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연맹과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목적은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제공, 지속적 사용을 통해 경기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연맹은 친선전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음료 반입 시 또는 경기장 내 매점에서 음료 구매 시 제공할 다회용컵 3만 개를 준비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다회용컵은 온도에 따른 변형이 작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기존 플라스틱과 다르게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다.
 
한편, 프로연맹 관계자는 "행사 당일 약 6만여 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행사장 주변은 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경기장 바로 앞까지 오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조금 일찍 도착해 기념품을 받으며 여유롭게 입장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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