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번 유니폼을 원하는 오도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키우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팀과 재계약 조건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에덴 아자르가 남긴 10번 유니폼을 요구했다는 보도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현지 시간) "허드슨-오도이가 재계약 조건으로 이미 윌리안이 새 시즌 입기로 밝힌 10번 셔츠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입단 이후 22번을 입고 있던 윌리안은 최근 첼시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신임 감독은 "아직 아자르가 남긴 10번 셔츠의 주인공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윌리안은 "나는 구단으로부터 10번 셔츠 제의를 받았고, 새 시즌 10번을 입는다"고 밝힌 상태다.

윌리안의 주장에도 오도이는 구단과 새로운 5년 재계약 사인 조건으로 주급 인상과 10번 셔츠를 요구했다. 

영국 유력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도이는 현재 재계약이 유력하며 18만 파운드(약 2억 6535만 원)의 주급을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이가 원활하게 첼시와 재계약을 할지, 새 시즌 몇 번 유니폼을 입을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도이는 현재 20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