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센시오와 호날두(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동료 마르코 아센시오를 응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의 메디컬 리포트를 전했다. 레알은 아센시오가 레알의 메디컬 서비스를 받은 결과 전방 십자인대와 왼족 무릎 외부 반월판 파열 부상을 진단받았다.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센시오는 미국 메릴랜드 랜드로버 페넥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의 경기에 출전했다. 아센시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한 후 곧바로 쓰러졌다. 아센시오는 심각한 자신의 몸 상태를 직감한 뒤 바닥을 손으로 내리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결국 아센시오는 수술을 앞두며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아센시오의 부상 소식을 듣자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호날두는 친구야, 강하게 지내라.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함께 뛰었다.

한편, 아센시오는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정말 힘든 시간이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또 따른 개인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나는 여전히 훌륭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팬들의 메시지와 응원은 도전을 앞둔 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응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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