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의 어린 아이 팬이 "호날두가 20골을 넣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영상 기자

[스포티비뉴스=그랜드하얏트호텔, 이종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게 "당신은 나에게 영웅이다. 축구의 신이다"라고 말하고 싶다는 초등학교 4학년 축구 팬 이규연 어린이는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20번 보고 싶다고 했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 남산룸에서 유벤투스 팬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애초 오후 3시에 행사가 시작된다고 공지됐지만, 유벤투스 선수단의 도착 시간이 지연되면서 행사 시간도 지체됐다. 행사는 오후 4시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간은 지체됐으나 100명의 유벤투스 팬 미팅 참가 팬들은 저마다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특히 호날두를 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는 이규연 어린이는 "제가 지금 여기를 와서 기쁘고요. 제일 하고 싶은 것은 호날두 선수와 축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호날두 선수와 같이 자서 서로 이야기하고, 힐링을 하고 싶어요"라면서 호날두를 좋아하는 이유로 "축구를 잘하는 점이 좋고, 인성이 좋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도 보러 간다는 이규연 어린이는 "최소 20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20골을 넣어야지 제가 말한 '축구의 신'이 될 것 같아요"라며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최소 20번은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팬 미팅이 열리는 그랜드하얏트호텔로 이동 중이다. 잠시 후 오후 4시께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팬 이벤트 진행 후 오후 8시부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프랜드리 매치 2019 서울 경기가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그랜드하얏트호텔,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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