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27)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쿠르투아는 25일(한국 시간) 벨기에 매체 'Het Nieuwsblad'과 인터뷰에서 "레알의 1번 골키퍼는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9-20시즌 프리시즌에서 활약 중이다. 쿠르투아는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전에 모두 출전해 수비력을 자랑했다. 특히 아스널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선방으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레알에서 1순위 골키퍼가 누구인지 분명해진 것 같다. 프리시즌이 아주 좋았다. 훈련도 잘했고, 기분도 좋다"라며 "지난 시즌 내 체지방률이 8.8%였다. 한 달간 휴가 끝에 8.1%까지 기록했다.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계속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쿠르투아는 나바스와 경쟁을 펼쳤다. 쿠르투아가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시즌 쿠르투아는 총 35경기에 출전했고, 나바스는 21경기에 나섰다. 클린시트 경기도 쿠르투아가 10경기, 나바스는 7경기였다.

한편 쿠르투아는 첼시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에덴 아자르와 레알에서 만나게 됐다. 그는 "아자르가 팀을 위해 중요한 임무를 맡을 것이다. 첼시와 벨기에에서 했던 것처럼 모든 게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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