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디발라를 영입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가 토트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디발라 영입에 5000만 유로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5000만 유로(약 659억원)를 들고 유벤투스에 디발라 영입을 문의했다. 유벤투스는 토트넘 제안을 거절했다. 디발라 몸값으로 9000만 유로(약 1187억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깜짝 영입을 준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합류로 공존이 애매한 디발라를 데려올 계획이었다. 스폰서 AIA와 재계약금 3억 6000만 파운드(약 5308억원) 일부를 디발라 영입에 쓸 생각이었다.

영국에서는 9000만 유로(약 1186억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탈리아 보도는 달랐다. ‘풋볼 이탈리아’와 ‘라 스탐파’에 따르면 토트넘은 5000만 유로(약 659억원)를 유벤투스에 제안했다. 

유벤투스 대답은 거절이었다. 디발라 몸값으로 책정한 9000만 유로(약 1186억원)에 준하는 돈을 들고 와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제 축구에 돈을 쓸 시간”이라며 화끈한 투자를 예고했지만, 경제적인 토트넘 운영상 1000억원을 준비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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