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즈의 의지는 확고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7번 마리아노 디아즈는 확고하다.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남는다.

스페인 매체 ‘비사커’를 포함한 다수는 26일(한국시간) “디아즈가 AS모나코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지가 확고하다. 다음 시즌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길 원한다”고 밝혔다.

레알은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있다. 에덴 아자르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다음 시즌 구상에 없는 선수는 임대와 방출을 결정했다. 다니 세바요스가 아스널에 임대 이적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디아즈 입지도 불안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레알 마드리드 7번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유럽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아자르까지 합류해 다음 시즌 기용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7번을 아자르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모나코의 제안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결심했다. 프리시즌에 출전하고 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선택을 받을지 알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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