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친선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팀 K리그를 지도한 모라이스 감독은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친선 경기이지만 프로답게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많은 패스와 슛을 시도했다. 선수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모라이스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놀라기도 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결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유벤투스처럼 큰 클럽과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경기 결과와 내용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친선 경기이지만 프로답게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많은 패스와 슛을 시도했다. 선수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 경기 전엔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던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가워서 인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금 복잡해서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안부 인사 나눴고, K리그 감독을 맡고 있고 여기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줬다.
- 훈련 시간이 짧았지만 유벤투스전을 준비한 것은.
시간이 부족했다. 포지셔닝 훈련만 진행했다. 나머지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맡겼다. 특별한 훈련은 하지 못하고 평범히 팀에서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