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류현진과 시즌 12승 사냥에 함께 할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4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다저스는 전날 포수 오스틴 반스를 트리플 A로 내리고 루키 윌 스미스를 콜업했으나 오늘도 변함없이 러셀 마틴이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처음 스미스를 선발 라인업으로 발표했다가 마틴으로 정정했다. 내야수로는 작 피더슨이 1루수, 맥스 먼시가 2루수, 코리 시거가 유격수,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외야는 알렉스 버두고, AJ 폴락, 코디 벨린저가 책임진다.

워싱턴은 아니발 샌체스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산체스는 지난 5월11일 다저스타디움에 선발로 나와 4.1이닝 동안 6피안타 2피홈런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산체스는 그 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로 등판한 지난 9경기에서 6승 무패 2.70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6승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홈에서 같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에게 2연패하며 올 시즌 ‘프리웨이시리즈’에서 싹쓸이 당한 수모를 류현진을 앞세워 만회하려 한다. 워싱턴은 현재 55승47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며 6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저스 라인업

1. 작 피더슨(1루수)
2.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3. 저스틴 터너(3루수)
4. 코디 벨린저(우익수)
5. 맥스 먼시(2루수)
6. AJ 폴락(중견수)
7. 코리 시거(유격수)
8. 러셀 마틴 (포수)
9. 류현진(투수)

◆워싱턴 내셔널스 라인업

1. 트레이 터너(유격수)
2. 애덤 이튼(우익수)
3. 앤서니 렌돈(3루수)
4. 후안 소토(좌익수)
5. 하위 켄드릭(1루수)
6. 커트 스즈키(포수)
7.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8. 빅토르 로블레스(중견수)
9. 아니발 산체스(투수)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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