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신정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28일 투수 송은범과 LG트윈스 투수 신정락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신정락 선수는 1987년생으로 북일고-고려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10년 LG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신정락은 데뷔 후 8시즌 동안 212경기에 출장, 통산 17승 22패 10세이브 24홀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8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한화이글스는 팀 내 부족한 사이드 유형의 투수 영입으로, 불펜 다양성을 통한 전력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 차명석 단장은 "송은범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로 팀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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