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 세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만함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 ‘CNN’은 4일(한국 시간) “한국에서 공을 차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드 라인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기간 한국에 와 최악의 내한 경기를 펼쳤다. 최소 45분 출전 규정이 있었던 호날두는 계속해서 벤치만 지키다가 한국을 떠났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 명을 무시한 처사다. 호날두의 팬서비스는 없었다.
호날두의 만행은 끝이 아니다. 경기 전 공식 사인회 행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호날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고,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경기 주최사 더 페스타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에도 뛰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만행은 양파처럼 계속 나오고 있다.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은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에 늦어놓고 경기 시간을 전후반 40분, 하프타임 10분으로 단축을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위약금을 내고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이었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적으로 항의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여기서도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며 반박했고, 한국 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유벤투스의 이런 뻔뻔한 행동은 외신을 통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다.
CNN은 “호날두는 45분 출전 조항이 있었지만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며 팬들은 무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CNN에 유벤투스의 행동에 분노와 실망을 했다고 밝혔다. 일부 팬들은 메시를 외치기도 했다”며 이번 사건을 자세히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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