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파나틱스가 6일 오후 첫 미니앨범 '더 식스'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파나틱스가 대중에 이름을 알리겠다는 각오로 데뷔했다. 

파나틱스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더 식스' 쇼케이스를 열고 "많은 대중에게 파나틱스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파나틱스는 '프로듀스48'로 얼굴을 알린 도아(김도아)가 소속된 걸그룹으로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도아는 정식 데뷔 전부터 웹드라마 '로봇이 아닙니다' 주연을 맡고, 유명 화장품 브랜드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등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듀스48'에서 '1등 한 번 해봐야 되지 않겠냐'는 사이다 발언으로 '도카콜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도아는 "언니들과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 돼서 설레고 기대된다. 저를 많이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왕 언니들과 정식으로 데뷔를 한 거 신인상 한 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고 '프로듀스48'로 인기를 얻은 표현을 이용해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 엠넷 '프로듀스48'로 먼저 얼굴을 알린 파나틱스 도아가 데뷔 소감을 말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정식 데뷔 전부터 개인 활동을 펼쳐온 도아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 역량이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크게 얻은 점이다. 언니들보다는 먼저 (연예계를) 경험하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해서 역량을 넓혀가고 싶고, 언니들도 저만큼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만큼 미래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듀스48'로 도아가 가장 먼저 얼굴을 알리면서 파나틱스는 '도아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아는 "'프로듀스48'이라는 이름으로 그룹이 잘 알려지는 건 좋지만, '도아 그룹'이라는 것보다 저희 멤버 전체가 무지개처럼 눈에 띄는 그룹이 되고 싶다.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언니들의 개인 활동, 단체 활동도 믿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도이는 "도아가 먼저 좋은 기회를 얻어서 저희 그룹이 알려진 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파나틱스 멤버별로도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테니까 팀 이름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파나틱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6인조로 첫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의 '더 식스'다. 데뷔는 6인조로 시작하지만, 활동에 따라 팀 인원수와 콘셉트가 달라진다. 데뷔 앨범에는 파나틱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앨범인 동시에, 매번 발매되는 앨범마다 파나틱스만의 새로운 콘셉트에 따라 변화무쌍한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 그룹 파나틱스가 6일 오후 첫 미니앨범 '더 식스'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데뷔곡 '선데이'는 카드의 '오나나', 크나큰의 '선셋'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낯선이 작업했다. 매일이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귀여운 주제로, 시원한 분위기 넘치는 트로피컬 사운드가 가득한 곡이다. 

파나틱스 멤버들은 "저희의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중이 파나틱스라는 이름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선데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힘내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파나틱스는 6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더 식스'를 발표하고 데뷔곡 '선데이'로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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