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나이 에머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올 시즌 어떤 경기력을 펼칠까.

우나이 에머리(47) 감독은 9일(한국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9-20시즌 목표를 밝혔다. 그는 "현실적으로? 우린 행복하다. 선수단에 만족한다. 우리의 야망과 동기부여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경쟁은 프리미어리그다. 38경기 동안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톱 4 진입이 우리의 목표다. 쉽지 않다는 거 알고 있다. 지난 시즌 우리는 간격을 좁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초반부터 상당히 강했다. 우리는 그들과 간격을 좁히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승점 70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시즌 이후 여러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니콜라스 페페, 윌리엄 살리바, 키어런 티어니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에머리 감독은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상대로 더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다.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같은 목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경쟁 대회다. 톱 4가 되겠다는 도전에 임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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