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에서 비매너로 일관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노쇼'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선 멀쩡한 몸상태로 선발 출전한다.

유벤투스는 11일 오후 1시 5분(이하 한국 시간) 아틀레티코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필두로 이과인, 코스타, 라비오, 피야니치, 케디라, 산드로, 키엘리니, 데 리흐트, 데 실리오, 슈체즈니가 출격한다. 

아틀레티코는 모라타, 펠릭스, 르마, 사울, 요렌테, 코케, 로디, 사비치, 히메니스, 트리피어, 오블락이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26일 팀 K리그와 유벤투스와 친선경기에서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 조항도 지키지 않았고, 앞서 예정된 팬미팅과 팬사인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유벤투스 구단은 경기장에 50분가량 늦고 비성실한 태도로 12시간 일정을 소화했지만, 사과 한마디 없이 이탈리아로 돌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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