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가 레알마드리드로 충격적인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1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레알마드리드의 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이적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친정 팀 FC바르셀로나로 이적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레알이 새로운 행선지로 더오르고 잇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네이마르의 높은 몸값을 감당해야 한다. 추정되는 몸값은 약 2억 유로. 고액의 연봉도 지불해야 한다. 레알은 이를 위해 잉여 전력인 선수들을 처분해야 한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 마리아노 디아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네이마르 영입 전에 이적시키려고 한다.

현재 베일은 바이에른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마리아노는 모나코 복귀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모나코의 주포 라다멜 팔카오가 터키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속된 구애를 받고 있는 하메스도 곧 이적은 가능할 전망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현재 레알은 네이마르 영입에 점차 자신을 갖고 있다. 라리가가 개막하기 전 이적을 확정지으려고 한다. 물론 실패하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선 네이마르를 품에 안을 계획이다. 현재 파리생제르맹도 네이마르의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을 알리며 이적에 대비하는 듯한 자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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