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배슬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자신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첫 키스와 첫 성경험에 대해서 고백했다. 

10일 배슬기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의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슬기는 10대 때부터 30대까지의 장래희망이 다 연기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현명한 아내이자 엄마. 그게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 출처ㅣ배슬기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한 구독자는 배슬기에게 '첫 키스한 나이와 장소', '첫 경험한 나이와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배슬기는 "별걸 다 물어보신다"고 민망해하면서도 "첫 키스한 나이는 중학교 2학년이다. 장소는 어느 건물 지하 계단이었고 나름 분위기 있었지만 종소리는 안 났다"고 밝혔다. 

이어 첫 성 경험에 대해서는 "첫 경험은 느리다. 그것만 알아달라. 성인이 되고도 한참 뒤다"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고백했다. 

▲ 출처ㅣ배슬기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이밖에도 배슬기는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지금은 혼자가 편하다"며 "결혼은 약간 내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주변의 사연을 들어보면 이 사람은 결혼할 사람이라는 게 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런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마지막 연애는 1년 반이 넘었다는 배슬기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존경할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 개그코드가 맞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결혼과 연애를 분리해서 생각하려 한다. 그렇다고 연애를 가볍게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앨범 ‘더 빨강’으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끈 후 배우로도 활약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배슬배슬기'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