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와 큰아들 매덕스(왼쪽). 출처ㅣ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가 26일 연세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했다.

매덕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입학식에 등장했다.

이날 흰색 모자에 안경을 착용한 매덕스는 회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등 입학의 설렘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덕스는 케이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미국 내 다른 학교들 대신 연세대학교 진학을 최종으로 선택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매덕스는 2019년 9월 신입학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언더우드 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했다. 매덕스는 올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수업을 들은 후 내년부터 신촌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4일 동안 매덕스의 학부형으로서 일정을 함께했다. 백화점에서 아들과 함께 쇼핑을 하는가 하면, 종로 등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1일에는 아들 매덕스가 입학할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를 찾아, 1년 동안 생활할 학교 시설과 기숙사 등을 둘러보며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덕스를 잘 부탁한다"는 애정어린 당부도 남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와도 가까운 거리의 광화문 한 아파트를 전세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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