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채은성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채은성이 투구에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채은성은 2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채은성은 첫 타석만 마치고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채은성은 브록 다익손의 투구에 손등을 맞았다. 응급 조치를 취한 뒤 1루에 걸어 나갔지만, 2사 후 유강남 타석에서 대주자 김용의가 대신 1루에 들어갔다. 

수비에서는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카를로스 페게로가 우익수로 이동했고, 김용의가 1루수로 출전했다. 페게로의 외야수 출전은 KBO리그에서는 처음이다. 일본 라쿠텐에서는 우익수로 뛰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왼손 손등 타박상이다. 점검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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