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까지 kt에 1경기 앞선 5위였던 NC는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NC는 선발 최성영이 3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진우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어 올라온 강윤구 김건태 배재환 원종현도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둔 양의지가 2안타를 기록했고 박민우 박석민 모창민은 타점 하나씩을 기록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 최성영에 이어 박진우가 빠르게 등판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강윤구 김건태 배재환 원종현도 자기 몫을 다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 중 선수들이 집중하는 모습들이 보여 오늘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경기 집중력 있게 뛴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NC는 28일 구창모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