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밀란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8(한국 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내고 있는 악몽에서 탈출하기 위해 임대를 고민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맨유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인터밀란이다.

하지만 산체스의 높은 주급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맨유는 인터밀란이 더 많은 주급을 부담하길 원하고, 인터밀란은 더 적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결국 팽팽하게 이어지던 협상이 마침내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연봉 1,500만 유로(202억 원) 500만 유로(67억 원)를 부담하기로 했다. 기존에 부담한다고 한 300만 유로(40억 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산체스는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메디컬 테스를 받기 위해 밀란으로 떠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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