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을 맞아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준비한 수원 ⓒ수원 삼성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수원 삼성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을 맞아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준비했다. 

수원은 8월 30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8월 썸머 페스티벌을 맞아 N구역으로 수시로 물대포가 발사될 예정이며 선수 입장 때는 빅버드 암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타가트 선수의 7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과 김종우 선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랜 수원의 팬으로서 최근 신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으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수원의 열성 팬인 가수 박재정이 시축한다. 

빅버드 중앙광장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빅버드 워터파크가 설치되며, 경기 종료 직후인 22시부터는 DJ 공연 및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칭따오 불금 나이트 무대 앞에는 대형 풀장이 설치돼 팬들이 공연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DJ S2와 Charles의 디제잉 공연으로 시작되는 칭따오 불금 나이트는 ‘내 사랑 K리그’를 부른 락 밴드 ‘슈퍼키드’가 이어받는다. 이어 수원삼성 대표 밴드인 '세라밴드'가 수원을 위해 준비한 새 응원가를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수원은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리버풀의 ‘보스 나이트’처럼 팬들과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모범사례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맞아 빅버드 중앙광장에 위치한 칭따오 펍에서는 칭따오 맥주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푸드트럭들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칭따오 펍은 18시에 오픈한다. 

이외에도 칭따오 따오퐁 게임, SUCL 2019 홍보 부스, 월간 블루윙즈 포토존 등을 준비해 한 여름밤 빅버드를 찾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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