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전까지 149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양현종은 이날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삼성 박계범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을 이끌냈고, 양현종은 삼진 1개를 추가해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1500탈삼진은 KBO리그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송진우가 2048탈삼진을 기록하며 부문 1위다. 현재 KT 위즈를 이끌고 있는 이강철 감독이 1749탈삼진을 기록했다.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1698탈삼진으로 3위, 정민철 해설위원이 1661탈삼진을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현종은 현역 통산 탈삼진 부문 1위다. 두산 베어스 배영수가 1435탈삼진으로 역대 7위이자 현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김광현은 1424탈삼진으로 역대 8위이자 현역 3위다.

스포티비뉴스 광주,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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