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심이 많아 보이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근심이 늘었다. 이스코까지 허벅지를 다쳤다. 부상자만 6명이다. 

레알은 28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이스코가 테스트 결과 오른쪽 대퇴부 근육을 다쳤다.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프리시즌 십자인대를 다치면서 2019-20시즌 아웃된 마르코 아센시오를 비롯해 레알엔 공을 들여 영입한 에덴 아자르와 호드리구가 햄스트링을 다쳤다. 브라힘 디아스도 같은 부위가 말썽이다. 

가레스 베일과 함께 2019-20시즌 깜짝 구세주로 떠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지난 레알 비야돌리드와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이스코까지 합치면 부상자는 총 6명이다.

부상자가 특히 공격진에 집중되면서 레알은 공격진을 꾸리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베일이 공격 선봉으로 3라운드 비야레알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 내내 폴 포그바,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영입을 바랐지만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개막전 3-1 대승에도 2차전 1-1 무승부로 상승세도 꺾였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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