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양현종, 1500탈삼진 달성 축하한다."

KIA 타이거즈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KIA는 27일 1-10 패배를 설욕하며 삼성과 홈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로 시즌 14승(8패)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유민상이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대타로 타석에 나선 김선빈이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양현종이 평소보다 투구 수가 많아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그래도 에이스답게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1500탈삼진 달성을 축하한다"며 선발투수 양현종을 칭찬했다. 양현종은 이날 KBO 역대 5번째로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어 "오늘(28일) 젊은 야수들이 공수주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함께 응원해 주신 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광주,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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