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7승을 거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후랭코프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4-2로 역전승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후랭코프는 커터(40개)를 주로 활용했고, 직구(30개)와 커브(16개), 체인지업(13개)을 섞어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이두건염으로 3개월 가까이 이탈했던 후랭코프는 후반기 매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아 나가고 있다. 후반기 5경기에서 3승(1패)을 더하며 선두 싸움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위 두산은 선두 SK와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4.5경기차로 거리를 좁혔다.  

후랭코프는 "(SK와) 중요한 경기였는데, 2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건강해진 게 경기마다 결과로 이어져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전력분석팀과 많은 이야기를 했고, 공격적인 피칭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남은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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