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왼쪽)과 이상화. 출처l강남 SNS,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강남과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SBS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처음 만난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하고 스포티비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서로 열심히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면서 예쁘게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 수차례 방송과 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누리꾼의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왔다. 공식으로 은퇴 선언을 한 이상화의 SNS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으며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강남은 고민이 없냐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이 행복을 어떡하죠"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겸손하고 친절한 모습에 반했다"며 연인의 인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진 상태. 강남은 지난해 말부터 가족, 회사와 상의 후 귀화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강남은 필기 시험 등 본격적인 귀화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은 강남 이상화 결혼 발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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