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로 영입된 주앙 펠릭스(사진)는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스쿼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활발하게 돈다발을 풀었다.

유럽 축구의 통계를 전문으로 하는 '스쿼카'는 3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이 끝나자 2019-20시즌 여름 이적시장 라리가 팀들의 영입 이적료 순위를 5위까지 공개했다. 

1위는 벤피카로부터 포르투갈의 미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는 무려 펠릭스에게 1억 1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어 아틀레티코의 핵심 앙투앙 그리즈만을 영입한 바르셀로나가 1억 800만 파운드를 썼고, 리빌딩을 천명한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로부터 8900만 파운드에 에덴 아자르를 데려왔다. 

바르사는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핵심 프렌키 더 용을 6300만 파운드에 영입했고, 레알이 프랑크푸르트로부터 공격수 루카 요비치에게 58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외 아틀레티코는 마르코스 요렌테, 키어런 트리피어, 엑토르 에레라, 펠리페, 마리오 에르모소, 헤난 로디 등 스쿼드를 대거 물갈이했다. 

레알 역시 페를랑 멘디, 알퐁스 아레옹라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강화에 나섰다. 반면 바르사는 그토록 원하는 네이마르 영입엔 실패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야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