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테오 귀엥두지가 생애 첫 프랑스 A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1999년생 신성 마테오 귀엥두지가 폴 포그바 공백을 메운다. 프랑스 A대표팀 첫 발탁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그바 부상을 발표했다. 발목 부상으로 9월 A매치에 출전할 수 없으며, 포그바 부상 이탈 공백을 귀엥두지로 메울 생각이다. 프랑스는 8일 알바니아, 11일 안도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귀엥두지는 지난해 여름 아스널에 입단했다. 잠재력은 있었지만 검증된 것이 없어 물음표였다. 하지만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끝나자 아스널 주전 미드필더 도약에 성공하면서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아스널 중원에 힘을 더했다.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에서도 동점골에 기여하며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귀엥두지 성장에 초점을 두고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발목이 불편했다. 9월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 들었지만 끝내 참가하지 않은 이유다. 프랑스는 포그바 외에도 아이메릭 라포르테, 우스만 뎀벨레를 부상으로 잃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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