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승을 달렸다.

KIA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양현종의 시즌 15승투와 타선의 6득점을 앞세워 6-5로 이겼다. KIA는 1점차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팀의 4실책에도 6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5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최형우가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김주찬, 박찬호, 이창진이 각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흥식 KIA 감독대행은 "초반 양현종이 힘든 경기를 했지만 에이스답게 위기를 극복하며 역전 발판을 놨고 타자들도 힘을 냈다. 또한 중간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해 1점차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어 "남은 경기에서 야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원정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