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 인터밀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성공을 자신했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해 1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한결같이 부진했다. 맨유 소속으로 4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데 그쳤고 결국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3억 원에서 4억 원의 주급을 보조한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에서 성공을 확신했다. 3일(한국 시간) 인터밀란 TV와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승리를 원한다. 경기를 즐기고 행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잉글랜드는 스타일이 매우 다르다. 하지만 난 모두 경험했다"고 자신했다. 산체스는 우디네세(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었고, 아스널과 맨유에서 뛰어 잉글랜드 경험도 있다. 빅리그를 모두 경험한 선수로 인터밀란에서 성공도 자신했다.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다. 특히 맨유에서 함께 뛴 로멜루 루카쿠도 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에 와 기쁘다. 좋은 선수들이 많고 루카쿠도 있다.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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