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기간은 1년이며 최종적으로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산체스는 지난해 1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꾸준히 부진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까지 겹쳤다. 주급이 워낙 높은 선수였기 때문에 팬들의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산체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45경기에서 겨우 5골 밖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 이적을 후회하지 않는다.
산체스는 3일(한국 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맨유에 갔을 때 정말 행복했다.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팀 중 우승을 가장 많이 한 팀 아닌가"라며 맨유 이적 당시를 회상했다.
산체스는 "당시 맨유는 팀 재건을 위해 많은 선수를 사들였다. 난 그들과 함께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었다. 맨유에 간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비록 맨유와 좋게 헤어지지 못했지만 악감정은 없었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60분만 뛴 적도 있고 그 다음 경기는 뛰지 못할 때도 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른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맨유에서 행복했고 늘 친구들에서 맨유에서 행복하다 말했다"며 결과와 내용 모두 좋지 않았지만 맨유에서 보낸 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관련기사
- [스토리S] 설리, 눈 둘 곳 없는 충격의 파격 망사 시스루!
- 개그맨 장동민, 미성년자 전화번호 따려다가?
- 네이마르의 눈물…결국 '바르사 복귀 무산'
- '자칭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 경찰 출석 불응
- 19살인데 148km '뱀직구'…'LG 팬들 좋겠네'
- 사이보그, UFC 떠나 벨라토르로 이적…곧바로 타이틀전
- 日 대표팀 합류 구보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 '4회 4실점' 슈어저 ERA 또 상승…소로카에 밀려 3위로
- 추신수 양키스전 삼진만 3개…텍사스 1-10 완패
- 디그롬 공 하나에 ERA 급상승…메츠 9회 7실점 역전패
- [스포츠타임 Talk] ‘구속 위기’ 정종선, “성폭행 사실 아니다”
- 자신만만 산체스 "난 이탈리아-스페인-잉글랜드 다 경험했어"
- [포토S] 한혜진, 예능까지 접수한 톱모델
- [포토S] 장성규, 예능계 이단아
- [US오픈] '생애 첫 4강 진출' 매드베데프, 갈채 대신 야유 받는 이유
- [포토S] 뉴이스트 렌, '냉미남' 포스
- [포토S] 전진, 전매특허 포즈
- [포토S] 정혁, 스웨그 넘치는 외모
- 그레인키 KBO출신 테임즈에게 피홈런…휴스턴 이적 후 첫 패
- [포토S] ' 호구의 차트' 주역들
- [포토S] ' 호구의 차트' 주역들
- [포토S] 장성규, 나홀로 줄타기 도전하는 '선넘규'
- [포토S] 한혜진, 각선미가 예술
- [포토S] 전진, 데뷔 21년차 호기심 충만 호구
- [포토S] 장성규, '프리한 입담, 저세상 드립 기대해 주세요'
- [스포츠타임 현장] 침묵한 정종선, “네” 한마디만 남겼다
- [포토S] 정혁, 니트 베스트가 포인트
- [포토S] 정혁, 떠오르는 예능 새싹
- [포토S] 뉴이스트 렌, 귀여운 막내 호구
- [포토S] 뉴이스트 렌, 사랑스러운 파이팅
- [포토S] 장성규-한혜진-전진, 기대되는 조합!
- [포토S] 뉴이스트 렌, '전 막내 호구에요!'
- [공식발표] '김학범호' vs 시리아 2연전, '시리아 선수단 여권 문제'로 취소
- 1부 잔류 증명 무고사, K리그1 28라운드 MVP 선정
- 이름 비슷해서…마이클 오언 때문에 욕 먹은 방송인
- 한국은 십시일반, 미국은 투타겸업, 일본은 삼일연투 [세계청소년야구]
- 일본 마운드 과부하 조짐…사사키-오쿠가와, 슈퍼라운드는? [세계청소년야구]
- "차세대 골프 황제"…조던 스피스, 'THE CJ CUP'에서 부활할까
- [다저스 게임노트]마틴 역전 3점포, LAD 5-3승…'불펜데이' 투수 7명 투입
- 독일 국가대표 출신 보아텡, 전 여자친구 폭행으로 검찰에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