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가 체질' 배우 안재홍.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이 "안재홍을 보고 심쿵했다. 사랑스러웠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병헌 감독은 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화보에서 안재홍을 봤는데 사랑스러웠다. 너무 예뻐서 멜로와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고 거듭 칭찬했다.

이어 "안재홍의 화보를 보고 '저 사람을 데리고 와서 볼터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감독은 "우리 작품은 신데렐라 내용이 아니다. 왕자님이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안재홍은 적정한 수준의, 적당한 왕자님이었다"면서 "연기력도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이 정도의 어마어마한 대사량 등을 소화할 수 있고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에 딱 맞는 배우였다"고 했다.  

▲ '멜로가 체질' 배우 안재홍 스틸. 제공|JTBC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코믹하게 담아낸 작품.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약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며 안재홍은 극 중 드라마 PD 손범수 역을 맡았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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