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링크워터가 과음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번리로 임대를 떠나 있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 출신의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가 클럽에서 과음했다. 다른 축구 선수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6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 심각하게 다쳤다. 

영국 언론 '미러'는 7일(한국 시간) "드링크워터가 과음했다. 라이벌 구단 선수의 여자친구를 꼬시려다가 일어난 일이다. 6명의 남자들이 드링크워터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피가 사방에 튈 정도였다. 남자들이 드링크워터의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드링크워터는 6명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눈가에 피멍이 들었다. 이마, 어깨와 팔 등도 다쳤다. 6주 이상의 치료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링크워터는 이 사건이 크게 알려지지 원치 않았으며 구단에게 음주 사실을 속이기도 했다는 게 미러의 보도다. 

문제는 드링크워터는 지난 18개월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물론, 지난 5월에 음주운전으로 20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드링크워터는 한 여자 사이에서 아이도 있지만, 이 여성은 드링크워터가 바람을 폈다며 결별을 통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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