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이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3위 결정전에 나선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한국이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3위 결정전 선발투수는 이민호로 결정됐다. 

한국은 8일 오후 12시부터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릴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호주와 3위 결정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낙점했다. 

이민호는 지난 2일 니카라과전에서 5이닝 1볼넷 노히터로 무실점 경기를 했다. 5일 슈퍼라운드 대만과 경기에서는 구원 등판해 3⅓이닝 4실점을 남겼다. 이민호는 SPOTV에 "메달 하나 걸고 가야죠"라며 고교 마지막 추억을 국제대회 메달로 장식하겠다는 꿈을 밝혔다.

선발 라인업은 이주형(중견수)-김지찬(2루수)-박주홍(좌익수)-장재영(1루수)-박민(유격수)-신준우(3루수)-현원회(지명타자)-강현우(포수)-이정우(우익수) 순서다.

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에서 미국-일본에 이어 3위를,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호주의 3위 결정전은 8일 오후 12시부터 SPOTV에서 중계한다. 오후 1시 50분이 지나면 SPOTV+에서 이어진다(KBO리그 우천 취소시 SPOTV에서 전체 생중계).

오후 6시 대만과 미국의 결승전은 SPOTV2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미국은 2012년 한국 대회 이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만은 천보위-판웬후이 등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유망주를 앞세워 1983년 미국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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