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김현수가 종아리 근육 뭉친 곳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빠진다. 내일(9일)까지는 푹 쉬어야 할 것 같다. 대타로 내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수는 지난 6월 20일 대구 삼성전 이후 8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좌익수)-카를로스 페게로(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페게로는 지난달 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31일 만에 4번타자 복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