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는 건 사실이 아닐까. 주제 무리뉴(56) 전 맨유 감독의 최측근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올여름 포그바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라며 팀을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지 못했다.

무리뉴의 최측근인 엘라디오 파라메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보이는 것과는 달랐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돈을 쓰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돈의 여유가 있었는데도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그랬을까.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데려오면 라커룸에서 문제가 생길 거로 내다봤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적으로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밝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맨유가 포그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계약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계약은 2021년 6월에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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