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데이크가 리버풀과 6년 재계약을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버질 판 데이크가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주급도 대폭 인상된다.

영국 일간지 ‘미러’를 포함한 다수는 9일(한국시간) “판 데이크와 리버풀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6년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며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까지 인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판 데이크는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에 왔다. 리버풀은 판 데이크 영입에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역대급 리그 우승 경쟁에 판 데이크 수비가 있었다.

유럽 최고 수비에 오른 만큼, 판 데이크 붙잡기에 나섰다. 협상은 긍정적이었고 6년 재계약 합의설이 돌고 있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유럽 제패를 노리는 만큼, 공식 발표까지 무리 없을 전망이다.

주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해리 매과이어를 참고했다. 20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 수비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약속했다. 현재 매과이어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132만 원)를, 판 데이크는 주급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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