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림 벤제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속 패배 위기에 빠졌다. PSG와 1차전 0-3 완패에 이어 클럽 브뤼헤와 홈 첫 경기인 2차전에도 전반전을 0-2로 끌려가며 마쳤다.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킥오프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전반 9분 페르시 타우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연결한 패스를 나이지리아 공격수 에마누엘 데니스가 마무리했다. VAR 판독이 진행된 이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전반 39분에 데니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중앙 지역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공을 빼앗은 뒤 골문까지 달려들어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에덴 아자르, 카림 벤제마, 루카스 바스케스 스리톱을 배치하고 토니 크로스, 카제미루, 모드리치 등 주전 미드필더라인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브뤼헤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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